인천시 중구는 재난유형별 긴급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해 전국 244개 기초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책자 80부를 발행해 인천 시군구 안전관리부서 및 실.과.동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안전관리계획, 재난유형별 표준행동매뉴얼, 재해구호계획 등 방대한 내용 관련 실무 담당자가 매뉴얼 숙지 및 신속한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재난사고 대비 각종 비상대책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관련 부서간 명확하고 실효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통합대응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역점을 뒀다.

재난유형별 긴급 대응 통합매뉴얼에는 자연재난 분야 4개 항목, 사회재난 분야 13개 등 중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주요재난유형이 담겨 있으며, 재난유형별 재난상황 발생시 조치단계 별로 담당 부서 및 관계기관에서 실시해야 할 임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간소화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재난유형별 중대 재난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기능 강화를 위한 부서별 명확한 임무부여 △재난발생시 대응단계별 표준체계 확립 △중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재난유형별 위기대응 체계 등이다.

이번 매뉴얼 수립 및 책자 배포를 통해 부서간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 실효적인 재난 대비에 큰 도움이 것으로 보인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책자 배포를 통해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재난관리에 있어 기본지침서로 활용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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