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농협 양곡창고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벽제농협 양곡창고 주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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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벽제농협, 리모델링 업무협약 체결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23일 벽제농협과 덕양구 관산동 소재 벽제농협 양곡창고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철거 위기에 놓였던 낡은 양곡 창고가 시와 지역농협의 노력에 힘입어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벽제농협 창고는 약 50년 전 정부미 보관을 위해 지은 것으로, 약 90평에 달하는 공간이다. 그동안 활용도가 낮아 농협에서 철거를 검토했으나, 마침 주민을 위한 유휴공간을 발굴하고자 하는 시와 뜻을 같이 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한편, 고양시 외곽에 위치한 관산동은 구도심과 신도심이 혼재한 지역으로, 지역 내 변변한 문화.복지시설이 없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