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한들 생태환경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함양군, 한들 생태환경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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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까지 100억원 투입…시가지 주차난 해소
함양군청 전경. (사진=함양군)
함양군청 전경. (사진=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시가지 주차시설 및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한들 생태환경 주차장 조성사업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들 임시 주차장은 국도 24호선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나 향후 국도 24호선 확장으로 약 340대의 주차공간이 사라지게 되면 시외버스터미널, 함양시장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시가지내 주차장 부족현상 및 불법 주·정차 심화 등 각종 도시문제 발생이 예상돼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함양읍 용평리 한들 일원 약 2만9587㎡ 면적 규모에 470면의 주차장과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한들 생태환경 주차장의 70% 이상의 토지 매입을 완료된 상태로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 6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가지, 상권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들 생태환경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상업지역 활성화 및 불법 주·정차를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 EXPO 개최 시 보조 주차장으로 활용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