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생활밀착형 SOC사업 총력 추진
진주시, 생활밀착형 SOC사업 총력 추진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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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SOC추진단 구성,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 집중
사진 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생활SOC사업의 3대 분야에 걸친 정부의 공모사업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주시 생활SOC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생활SOC추진단은 정재민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문화분야, 도시환경분야, 경제복지분야 주무부서 과장 등 16명이 참여한다. 또한, 추진단과 더불어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분야별로 생활SOC사업 발굴, 추진 등 전 단계에 걸쳐 시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부가 작년보다 약50% 증가한 8조6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자규모를 확대한 생활SOC사업은 시민들의 생활편의 증진시설인 상·하수도, 가스, 전기, 문화, 체육, 보육, 의료, 복지, 공원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기초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3대분야 10대 투자과제를 선정하여 운영하는 생활SOC사업은 여가·건강활동 분야로 문화·체육시설등 편의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일자리·활력제고 분야에는 취약지역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영농 확산, 노후산단 재생 및 스마트공장, 생활안전·환경 분야에는 복지시설 기능 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미세먼지 대응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설확충 과제로 구성된다.

진주시는 1월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기존 부서별로 발굴·추진해 오던 생활SOC사업을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2월말까지 문체부 복합시설 합동공모 대상사업과 다 부처사업, 다 분야사업 등 복합화 사업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추진단 회의를 주재한 정재민 부시장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사업에 우리시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국비 확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시민들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