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 출신 국회의원 명예홍보대사 위촉
고흥군, 지역 출신 국회의원 명예홍보대사 위촉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9.0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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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송영길 의원 등 5명…지역축제 홍보 등
전남 고흥군이 이동섭 의원(오른쪽) 등 고흥 출신 여야 국회의원 5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이동섭 의원(오른쪽) 등 고흥 출신 여야 국회의원 5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변화하는 새로운 고흥을 알리고 고흥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 고흥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등 5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홍보대사는 주승용 의원, 이동섭 의원(이상 바른미래당), 송영길 의원, 송갑석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등으로 고흥 출신 국회의원과 고흥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이다.

명예홍보대사의 주요 임무는 △고흥 관련 국책사업의 지원 및 홍보 △고흥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 지원 △농‧수‧축산물 및 지역특산품 등 브랜드 홍보 △지역 축제 홍보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회의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는 고흥의 여정에 함께해달라”며 “고흥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이동섭 의원은 “고향의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큰 보람과 함께 기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고향인 고흥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여당과 야당의 현역 국회의원 5인을 동시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은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일”이며 “명예홍보대사들이 고흥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가수 남진과 시인 김삼중이 현재 고흥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에 있다. 군은 앞으로도 고흥의 위상 제고에 부합되는 분야별 전문가나 유명인들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지역 홍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