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지난 14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민간 주택 임대솔루션의 연계를 통한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감정원은 지난해 6월 한국거래소시스템즈(이하 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대상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는 입주자가 주민센터 방문없이도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현재 서비스는 인천 서창 꿈에그린 현장에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국토부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을 연계해 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 신고 과정을 간편화할 계획이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앞으로 민간업계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부동산 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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