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제241회 임시회 개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 제241회 임시회 개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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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제241회 임시회'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공단 소관 조례안을 심사하고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환경방사능검사에 대한 질의에서 시에서 환경방사능검사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시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인력을 확충하고 조직을 개편해서라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가 대전시 소속 연구기관이지만 대전시와 유기적으로 협업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의뢰 및 검사에만 그치지 말고 대전시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전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위원장(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전국적으로 홍역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대전시에서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대응해 우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수산물시장의 농약잔류검사 등에 대한 질의에서 1주일에 두세번 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일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구본환 위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작년도 행정사무감사때 이종호 위원장이 지적했던 사항으로 대청댐 상수원보호 구역 상부에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 건에 대해 질의하며 "대전시민의 생명수에 영향이 없도록 사전에 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을 당부했다.

연이어 채계순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원수를 아무리 깨끗이 관리하더라도 옥내 수도관이 노후돼 있으면 우리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다"며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선제적으로 노후수도관을 검사하고 교체해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종명 위원(동구3, 더불어민주당)은 "상수도사업본부가 추진하는 업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항"이라며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사전에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