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천년시장,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 개최
양평용문천년시장,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대회 개최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9.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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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용문천년시장은 국내 유명 완구·애니메이션 기업 영실업의 후원으로 오는 2월2일 등용문광장 소원성취존에서 ‘설맞이 용문천년시장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자체대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베이블레이드 대회는 1월26일 1차 지역예선과 2월2일 2차 전국예선과 본선으로 나워 실시한다. 1차 지역예선에서는 양평군 거주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예선전을 치르며 2차 전국예선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예선을 치르게 된다.

대회 모집인원은 1차 지역예선과 2차 전국예선 모두 각각 128명이며 1차 지역예선에서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와 2월2일 2차 전국예선에서 4강에 오른 4명의 선수가 같은 날 열리는 본선에서 8강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블레이드 마스터가 참여해 공정한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1등부터 4등까지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영실업의 한정판 베이블레이드 세트, 양평한우, 한돈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공유마켓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이 대형 완구회사와 손잡고 게임대회를 개최, 가족 고객을 전통시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경기공유마켓은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용문천년시장은 2018년 10월 시범사업시장으로 선정 후 상인,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지역 청소년 참여하는 공유마켓을 주말마다 개최하고 있다.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전통시장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를 모셔오기 위해 베이블레이드 대회를 마련했다”며 “시골 전통 5일장과 어우러지는 용문천년시장 공유마켓에서 설 준비도 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