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 않고 시원한 바람' 대유위니아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출시
'춥지 않고 시원한 바람' 대유위니아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출시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1.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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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풍 강화, 사용자에게 직접 닿지 않는 시원한 냉방 기능
공기청정기 '2in1', 스마트어플리케이션·AI스피커 연동
민감한 아기 위한 '아기모드'까지…"에어컨 '제2의 딤채' 목표"
대유위니아 2019년형 '둘레바람 에어컨'(가운데)와 '둘레바람i 에어컨'(왼쪽) (사진=김성화 기자)
대유위니아 2019년형 '둘레바람 에어컨'(가운데)와 '둘레바람i 에어컨'(왼쪽) (사진=김성화 기자)

대유위니아가 간접풍 기능을 강화해 ‘춥지 않고 시원한’ 냉방과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한 ‘2in1’ 에어컨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을 출시한다.

25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몰에거 공개된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은 대유위니아가 지난해 선보인 둘레바람 기능과 CAC 공기청정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기능, SK텔레콤 ‘누구(NUGU)’와 연계된 스마트홈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둘레바람 기능은 사용자에게 직접 바람을 보내 물리적 영향을 주는 직접풍이 실내를 지나치게 춥게 만들어 불쾌감이 커진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강화된 기능이다. 신제품은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전면이 아닌 측면에서 바람을 내보낸다. 둘레바람은 벽을 타고 냉기를 전파해 사용자 피부에 바람이 직접 닿지 않으면서 실내공기 온도는 낮춰준다.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 속에서 최근 에어컨 제품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는 공기청정 기능은 둘레바람 신제품에도 적용됐다. 생활먼지를 걸러주는 극세사 필터와 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IFD(전자제어헤파필터)와 이오나이저 4단계 청정시스템이 장착됐다.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사진=김성화 기자)
대유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사진=김성화 기자) 

특히 위니아 공기 청정의 핵심기술인 IFD는 머리카락의 1/200 크기의 먼지도 99.99% 제거하며 물로 세척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 유지비가 들지 않는다. 대유위니아는 한국공기청정협회 공식인증인 CAC인증을 취득해 제품을 출시한다.

2019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은 사물인터넷(IoT) 기능도 강화했다. 위니아 에어컨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에서 전원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모든 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또 SK텔레콤과 AI스피커 NUGU를 통해 날씨와 공기질 등의 정보 수신은 물론 에어컨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신형 위니아 에어컨 구매 고객은 해당 서비스 평생 무료 쿠폰을 통해 별도 요금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NUGU 금액은 별도이다.

또 기존 에어컨 바람이 9~11도인 것에 비해 신제품은 아기모드를 탑재해 예민한 아기들에게 자극적이지 않게 토출 온도 18도의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도록 했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기본형인 ‘웨이브’와 대표 라인인 ‘둘레바람’, 새롭게 선보이는 ‘둘레바람I’ 등 스탠드형 42개 모델과 별걸이 30개 모델 등 72종을 출시한다.

대유위니아 '둘레바람i 에어컨. (사진=김성화 기자)
대유위니아 '둘레바람i 에어컨. (사진=김성화 기자) 

특히 대표 라인인 둘레바람이 원판 모양 토출구를 가진 것과 비교해 둘레바람i는 토출구를 막아주는 닫힘 도어와 둘레바람 도어의 멀티 슬라이딩 도어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평소에는 직접풍을 내보내다 둘레바람 기능을 선택하면 둘레바람 도어로 측면에서 바람을 내보낸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지난해 최악의 폭염을 경험하면서 올해 더 강력한 냉방과 건강에 좋은 간접풍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 이를 강화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에어컨을 ‘제2의 딤채’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