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월24일 아침, 추위와 미세먼지 함께 찾아온다
[날씨] 1월24일 아침, 추위와 미세먼지 함께 찾아온다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9.01.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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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금요일은 추위와 함께 미세먼지가 찾아오며 달갑지 않은 오전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사이 분포를 보인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추위가 강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영상권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추운 기운과 함께 미세먼지 주의보도 예고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은 25일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돼 있다.

대기질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며 “대부분 지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흐릴 전망이다. 전라 서해안, 강원 북부 동해안은 1∼7㎝ 정도 눈이 예상된다.

해안과 산지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나타나 특히 화재 발생에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에 물결도 매우 높을 전망이다. 밤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도 치는 지역도 있다.

바다의 파고는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가 예상된다. 먼바다는 동해 1.0∼4.0m, 서해 0.5∼4.0m, 남해 0.5∼3.0m 높이가 예고돼 있다.

s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