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사회적가치 연계 ‘적극적 청렴문화’ 확산
농어촌공사, 사회적가치 연계 ‘적극적 청렴문화’ 확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1.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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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적 처리 개선·자진신고제 도입 등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나주 본사 전경. (사진=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이하 농어촌공사)가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24일 농어촌공사는 과거 소극적인 의미의 청렴을 넘어 정의로움과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농어촌 공동체와 상생하고 서로 소통하는 체계를 갖춘 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안전 등 취약요인과 관행적 처리의 발굴·공론화를 통한 업무프로세스 개선 △자정(自淨)능력 향상을 위한 자진신고제도 운영 △갑질 근절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 캠페인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적 배려계층과 소통과 나눔의 실천 등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 52시간제 정착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더치페이(Dutch-pay) 문화의 생활화, 직장상사에게 선물 안주기,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포인트제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에 대비한 현장 집중점검과 대안 마련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감사총괄부 관계자는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사가 농어촌에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