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생활개선회, ‘따뜻한 봉사활동’ 전개
가평 생활개선회, ‘따뜻한 봉사활동’ 전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1.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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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생에게 꽃차·다과 등 제공

경기 가평군은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새해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장에서는 군 생활개선회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생활개선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서 열리고 있는 새해농업인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들에게 꽃차와 다과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농업인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든든함을 선물함으로서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 분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평소에도 장애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및 김장 봉사는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행사,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귀감이 되고 있다.

권오경 회장은 “추운 겨울 교육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교육기간 동안 120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친환경벼농사반, 한우반, 사과반, 포도반, 유용미생물반, 농촌여성반, 농업기계반, 고추재배반, 양봉반 등 총 11과정 16회에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