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전하고 훈훈한 설명절 보내세요”
함양군 “안전하고 훈훈한 설명절 보내세요”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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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등 7개 분야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남 함양군은 군민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설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6일까지 '2019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분야별 대책반을 꾸리고 재난·안전 및 안전사고 예방, 비상진료 및 보건·식품안전, 국민불편 최소화 및 해소, 서민생활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중점과제를 세분화해 추진한다.

특히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7개반 8개부서 분야별 근무자를 편성·운영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은 종합대책으로 우선 사건·사고없는 안전한 설 연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사고 재난재해 비상대응체계강화를 통해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전파와 한파 대비 모니터링, 도로 환경정비 및 제설, 붕괴 위험지구 안전점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시설 안전관리 및 귀성객 안전사고 예방, 산불대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 연휴 기간 진료공백을 없애고 군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감염병 집단 발병 대비 비상방역과 함께 현장 응급진료지원을 편성 운영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도 펼친다.

아울러 귀성객 안전수송에 역점을 두고 교통체증완화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물가안정대책 상황실 운영한다. 이 외에도 따뜻하고 인심넘치는 명절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문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안전 및 생활민원과 밀접한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어느 때보다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