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63억원 확보
의정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63억원 확보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9.01.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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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 결과…지역발전사업 ‘탄력’

경기 의정부시는 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 ‘특별조정교부금’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인구수, 도세 징수실적, 재정력 지수 등에 따라 획일적으로 산정해 교부하는 일반조정교부금과 달리 시·군의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정한 재정 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예산으로, 해당 지자체 노력 정도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서부로 사패터널 조명시설 교체 9300만원, 동일로(서울시계) 확장사업 5억원, 백석교 등 3개소 보수보강 5억원, 오동어린이공원 리모델링 5억원, 지방하천 징검다리 개선사업 4억원, 장암천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등으로,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가활동을 선용하는 사업에 사용한다.

이는 그동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시와 최경자(더민주·의정부1),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권재형(더민주· 의정부3), 김원기(더민주· 의정부4) 도의원이 지속적으로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긴밀한 협조로 의정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성과다.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난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도 시와 도의원 4인이 적극 협력하여 지역의 숙원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김원기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도의원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