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5천900억원 유상증자 결의
케이뱅크, 5천900억원 유상증자 결의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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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59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억1838만7602주(5919억3801만원)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자가 완료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현재의 4774억9740만원에서 약 두 배인 1조694억3541만원으로 늘어난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인터넷은행을 주도할 길이 열린 만큼 주요 주주사와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금융위 심사 기간을 고려해 이번 증자 주금 납입일을 4월 25일로 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증자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강화하고 ICT로 편의성과 혜택을 높인 신규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