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와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보증종 씨감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평군의 씨감자 소요량은 연평균 127t이지만, 정부 보급종(수미)은 소요량의 절반가량인 48t에 그쳐, 농가는 학교급식이나 대형 출하처에 납품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이 돼왔다.  

센터는 매년 계속되는 씨감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보증종 생산업체와 업무협약으로 양평군 감자 재배농가에 보증종 씨감자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유기농감자 생산에 대비, 유기농씨감자 생산 채종포를 왕산종묘 포장에 계약재배 운영함으로써 향후 유기농감자 생산에도 씨감자 공급의 해결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안정적으로 보증종 씨감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종자공급 확대와 기술지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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