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보건소는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의 질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국가건강검진 외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건강 검진비를 지원함으로써 주민 건강보험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주포·주교·오천·천북면) 거주주민 중, 만 6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 홀수년도 출생자 1598명으로, 대상자는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격년으로 시행하는 국가건강검진 이외의 추가 건강검진비용을 1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건강검진이 가능한 전국 의료기관 중 개인별 선호 의료기관 및 항목을 자율 선택하면 된다.
건강검진을 완료한 후 보령시 보건소로 건강검진비용을 청구하면 정산서류 검토 후 신청 계좌로 검진비용을 개별 지급한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질병 예방 및 조기발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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