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농산촌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농산촌주민의 소득증대 기여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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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로쇠 수액 양여 실시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한 관내 5개 마을(15ha)에 고로쇠 수액 약7000ℓ 양여를 승인, 1500만원 주민소득에 기여했다.

이번 고로쇠 수액 채취는 도유림 보호활동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도유림 보호협약 마을 중 고로쇠 집단 생육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지난 3년간 보호협약 마을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2만3500ℓ를 양여하여 5200만원의 주민소득에 도움을 주었다.

도유림 임산물의 양여는 도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여 산림보호 활동을 이행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합법적인 임산물을 채취하도록 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현재 16개 마을(2만174ha)과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양여는 도유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중 도 수입10%를 제외한 90%를 마을 주민에게 양여함으로써 마을주민 소득증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산림보호 및 도 세입증대에 기여 할 예정이다.

심진규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도유림에서 발생하는 불법훼손과 산불예방에 지역주민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유림 보호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유림의 보호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