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보건소, 국가 암 조기 검진 적극 홍보
단양보건소, 국가 암 조기 검진 적극 홍보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1.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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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검진 실시·관내검진기관 안내 등

충북 단양군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해 국가 암 조기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보건소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31일에는 매포보건지소에서 출장검진을 실시한다. 2월 들어서도 15일에 출장검진이 예정돼 있다.

무료 국가 암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자이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종에 대해 검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으로 종목별 1년(대장암) 또는 2년 주기로 건강보험공단 및 거주지 보건소를 통해 대상자 여부도 확인 할 수도 있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5대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220만원까지, 폐암은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암 의료비(지원기준 충족시)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개별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 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이 제한되며, 특히 대장암검진은 1차 분변검사(대변검사)를 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대장내시경을 원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대변검사를 병행해야한다.

관내검진기관은 중앙내과연합의원, 서울삼성의원이며 보건소 출장검진차량을 이용해 검진을 받을 수도 있다.

대장암 검진용기(채변통)는 관내 약국과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