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 준비생을 돕기 위해 캠코가 마련한 3박4일 합숙 교육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앞으로 3개월간 자기소개서 첨삭과 취업 상담 등을 받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희망 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50개 대학의 학생 150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금융권 취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캠코가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참가인원을 30명 늘렸고, 합숙 기간도 2박3일에서 3박4일로 연장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금융권 채용 경향과 취업 준비전략, 유형별 모의면접 등에 참여했고, 캠코 신입직원들로부터 취업 성공 비결을 전수받았다.

캠코는 앞으로 3개월간 교육생별 자기소개서 첨삭과 면접 준비 등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교육이 참가자마다 목표하는 분야의 취업역량 개발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 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함께 잘사는 혁신적 표용국가'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청년층 일자리 지원 사업 일환으로 오는 3월 중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김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