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홍역 예방 민·관·군 합심 선제적 대응
포항, 홍역 예방 민·관·군 합심 선제적 대응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1.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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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대응 체제 유지… 모니터링도 강화
(사진=배달형 기자)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홍역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홍역 예방을 위해 민·관·군이 합심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남·북구보건소는 홍역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보건소 상황실 운영, 홍역 의심환자 신고 핫라인 구축,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홍역환자 진료·신고·발생 시 대책방안 논의 및 매뉴얼 점검 등 홍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홍역 전염경로는 환자의 콧물, 기침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로 전염될 수 있으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현재까지시에는 단 1건의 홍역 환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설 명절을 맞이해 시는 홍역 확산 방지와 홍역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홍역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 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포항 남·북구 보건소는 시민들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홍역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홍역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