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설 연휴 의료공백 없다
해남군, 설 연휴 의료공백 없다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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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내과 진료 등 비상진료 체제 유지

전남 해남군은 설 연휴 기간인 2월2일부터 6일까지 비상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 공백 없는 명절나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중 2월 5일, 설 당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실시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일자별로 근무일을 지정·운영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 35개소도 당번제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7개 보건진료소에 안전상비 의약품을 비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에서도 해열제 등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건소에는 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돼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진료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구급차 동원과 환자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관련 안내·상담·지도 및 진료기관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전화인 119(119구급상황관리 센터)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청하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이용하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실시간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해남/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