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올해 와인소믈리에자격검정 실시
영천, 올해 와인소믈리에자격검정 실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1.23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영천와인학교 수료생 20명 도전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와인산업 특화 도시 영천시는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 소믈리에 자격검정을 지난 5일 필기시험, 19일 실기시험을 각각 실시했다.

와인 소믈리에는 고객들에게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주고 서빙해주는 사람을 말하며 각종 와인의 맛과 향, 특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춘 전문 와인 관리자를 일컫는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와인학교에서 치러진 이번 시험은 지난 해 영천와인학교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90시간 이상의 소믈리에 교육을 받아 수료한 교육생 20명이 응시했다.

시는 2010년 맺어진 영천시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의 와인산업발전 MOU 협의사항으로 지역주민의 편의를 고려해 협회에서 영천와인학교에 매년 시험 감독관을 파견한 방식으로 소믈리에 검정시험을 수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영천와인학교에서만 소믈리에 139명이 배출됐다.

지난 2009년부터 수료생 721명이 배출된 영천와인학교는 지난 해 12월 11일 교육생 59여명의 수료식을 끝으로 2018년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3월말 2019년도 교육생 모집(와인양조기초․심화 및 소믈리에양성)을 시작으로 5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