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상공인' 네이버쇼핑 지원받아 매출 2배 신장
'지역 중소상공인' 네이버쇼핑 지원받아 매출 2배 신장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9.0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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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통해 판로 개척 지원…사업자 3500명 2470억원 매출 올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각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3500여 사업자가 247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쇼핑은 서울산업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2012년부터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자사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상공인들이 해당 기관들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 네이버는 온라인 사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배너 노출, 네이버 쇼핑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년간 네이버가 중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 배너 노출, 쇼핑 수수료 지원 금액은 약 40억원이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각 지역 7개 기관들에 입점해있는 업체들의 규모와 거래액은 2016년 535억원, 2017년 1185억원, 지난해 2470억원으로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대부분 작은 기업들은 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한정적이고 마케팅 여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수료 혜택 같은 지원뿐 아니라 판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