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농가당 최대 500만원…사업비 40% 이상 자부담
전남 장흥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망울타리와 전기목책기 등 설치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별 사업은 1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총 사업비의 40%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군은 기존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오는 28일부터 2월12일까지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번기 시작 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농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하도록 피해예방사업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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