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이 민선 7기 한정우 군수의 핵심공약인 농가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등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농어업식품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의 4개 분야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5개년 발전계획 추진단을 구성해 전면에 앞세우며 친환경농업정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15개 사업에 51억88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야에 친환경농업단지 650㏊ 조성, 태양광 해충 포획기 50대, 친환경 원예작물 지원, 친환경 벼 유통 포장재, 친환경 벼 소득보전 인센티브, 경남 공익형 직불제 지원 등 11개 사업 14억2900만원을 지원해 농가소득 안정화 및 유통·소비를 활성화 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해서 유기질 비료 4만2500t, 토양개량제 1637t, 유기농업 자재를 지원하고, 친환경퇴비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4개 사업 37억5900만원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는 등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한편 군의 농축산분야 예산은 2007년 349억원에서 2018년도 771억원까지 매년 평균 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미래 농업의 대세인 자연친화적이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친환경농업분야 지원을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창녕군이 생태농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돈 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생산 및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