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중소기업과 캄보디아 공간정보 시장 개척
LX, 중소기업과 캄보디아 공간정보 시장 개척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2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B구축·현지 관계자 교육 등 10억원 규모 사업
지난해 8월 LX 직원들이 에티오피아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측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LX)
지난해 8월 LX 직원들이 에티오피아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측량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및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LX는 앞으로 국내 공간정보업계 중소기업 2곳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국토교통부의 공적개발원조(ODA)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비 규모는 약 10억원으로, 주요 사업은 △캄보디아 공간정보인프라 구축 로드맵 수립 △시범사업 지역의 공간정보 DB구축 △현지 공간정보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계획 수립 등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동반진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X는 그동안 라오스와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국내 민간기업과 함께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