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박차'
인천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박차'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1.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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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12개소 확충…이용률 40% 달성 계획

인천시 중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영종 국제도시의 급속한 인구 유입 및 안심 보육환경 수요 증가에 따른 공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4개소를 추가 확충해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공동주택 입주자 과반수의 서면 동의로 관리동 어린이집을 장기 무상임대 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공동주택은 신흥아이파크, 영종LH2단지, 영종 푸르지오 자이, 스카이시티 자이,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영종 화성파크드림, 영종 KCC스위첸, 유승 한내들 8개 아파트이며 오는 3월 2개소 개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연도 내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는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어린이집 운영 경험이 풍부한 선배 원장을 보육멘토로 지정해 운영관리 노하우 및 정보를 제공하는 보육멘토링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한 건강한 영유아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