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을 선발해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 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해외어학연수는 2020년 겨울방학 중 4주간 호주 브리즈번 소재 중학교 정규교육과정에 편입하며 호주의 문화를 적극 체험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를 통해 진행된다.

김용주 군 인재육성과장은 “중학생 대상 해외영어캠프는 기존 초·중학교 통합으로 운영되는 국내 영어캠프의 혼합교육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해외캠프는 더 높은 도전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은 관내 학생들의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3단계 과정으로 국내영어캠프(초등학교5·6학년), 해외영어캠프(중 2학년/호주), 청소년국제교류(고 2학년/미국)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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