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마우스 지문통합인증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마우스에 생체인식 장비를 부착해 지문으로 정보시스템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지문 없이는 보안 정보에 접근할 수 없도록 고안됐다.

임직원 입장에서는 정보시스템 이용 시 로그인 접속 단계가 간소화됐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문인식마우스를 활용해 시스템에 대한 정보 보안을 강화했다"며 "이런 조치는 공공기관 최초이며, 앞으로 국민 정보보호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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