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로페이 관련 관계자 회의' 개최
광진구, '제로페이 관련 관계자 회의'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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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제로페이 날' 지정
(사진=광진구청)
(사진=광진구청)

서울 광진구가 지난 22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각 부서 제로페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로페이 관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스마트폰 간편 결제로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제로페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로페이 TF팀을 구성해 지역 내 가입대상(소상공인)의 50%인 7160개소를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홍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구는 사업시행부서에서 계약 체결(의뢰)시 관내 업체에 대해 제로페이 가입을 권고하고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제로페이의 날’로 정해 지역 상권에서 제로페이 이용을 실시한다.

또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 회원들과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가입을 유도하고 구 홈페이지와 대형전광판, 공동주택 승강기 모니터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직원이 제로페이 소비자용 앱을 설치하고 지방세 고지서에 제로페이 홍보문안을 기재하는 등 각 부서별로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0%까지 낮춘 간편결제 서비스이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