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나누는사람들, 목포시와 업무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목포시와 업무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
  • 김용만·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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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통해 1억원 상당 물품 후원
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에게 장학금 및 컴퓨터(13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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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천환 관광경제국장, 심인섭 자치행정복지국장, 김종식 목포시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백성숙 사회복지과장이 보듬누리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전남 목포시와 취약계층 주민 및 아동에게 희망을 나눠 주기 위한 생필품 과 장학금 지급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23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보듬누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식 및 디딤돌 씨앗 장학금 전달식’을 김종식 목포시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자치행정복지국장, 사회복지과장,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체결한 디딤돌 씨앗 업무협약 및 장학금 전달은 형편상 꿈과 미래를 키워가기 쉽지 않은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물품, 장학금, 컴퓨터 등 총 1억3000만원 상당의 후원이 이뤄졌으며 장학금은 목포시 추천으로 사회복지시설아동 및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 10명에게 2년간 매월 5만원(년 60만원)씩 장학금 지원을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명에게 8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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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목포시에서 추천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용만 기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책임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책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 하고자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소중한 씨앗"이라며 "목포시의 보듬누리사업을 지원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아동 가정을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후원을 받는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큰 꿈을 키우며 자라길 바라며 관내 아동들이 마음껏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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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취약계층 주민 및 아동에게 전달된 생필품. (사진=김용만 기자)

한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4년 설립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돕는 희망나눔 장학사업을 비롯한 문화체험행사, 장학도서 사업, 기초수급자, 조손가정,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에 그동안 수많은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목포/김용만·박한우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