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요자 중심 도시재생 박차
인천시, 수요자 중심 도시재생 박차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9.01.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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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모 시범사업 성과 공유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도시공사)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개항로 프로젝트 본부'에서 원도심 도시재생 시민공모 시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공모전의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개항로 이웃사람(중구) △예그리나(계양구) △삼포로 가는 길(동구) △영성마을 두레협동조합(부평구) 총 4개 팀이 참여했다.

이 중 개항로 이웃사람 팀은 중구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12개 점포를 선정해 오래된 가게의 역사를 책으로 엮어 전시했다.

예그리나 팀은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 '도시재생 및 재건축 바로알기' 주민 문화강좌를 진행했다.

이 밖에도 삼포로 가는 길 팀은 삼포의 역사 자료와 60여명의 주민 인터뷰가 담긴 책자를 발간했고, 영성마을 두레협동조합 팀은 부평구 커뮤니티시설에서 마을공방과 젊은 엄마 모임 등을 운영했다.

전찬기 인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서 발표·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올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