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올해 137억원 들여 도로정비사업 추진
음성, 올해 137억원 들여 도로정비사업 추진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9.01.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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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노선 확·포장과 유지보수작업 진행

충북 음성군은 올해 도로정비 사업에 총 137억원을 들여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29개 노선의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사업으로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에는 88억원이 투입되며, 17개 노선 9.6㎞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사정-용산간, 각회-각회간, 본대-본대간 군도 확포장 공사, 삼생-군자간, 용성-양덕간, 구계-구계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며, 군도 및 농어촌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 연계뿐만 아니라 생산 활동 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마련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지보수사업에는 34억원이 투입되며, 29개 노선 차선도색,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공사 등을 추진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교통편익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등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밖에도 국비보조 사업으로 동음-백야(군도11호) 비탈면 보강 공사, 행정교 개・보수 공사, 봉현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 등 3개 사업에 14억4천만원, 비산2리, 삼정2리 노인보호구역 개선공사에 1억원으로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조일원 건설교통과장은 “편입토지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가 끝나는 구간은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하고, 신규사업 지구는 실시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편입토지 보상협의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