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활자립기반조성 위해 확대
충북 충주시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비 예산 19억1200만원을 투입해 참여자의 능력을 고려한 근로유지형, 사회적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 등 13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 시는 자활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운용하여 자활기업의 사업자금, 창업자의 임대자금 및 운영자금 융자, 자활사업을 위한 기능보강비 지원과 융자 등 참여 수급자의 지원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도 충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수급자의 조기 자활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복지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로부터 수탁받은 사회적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수행하며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는 충주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yjGye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