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 5분 거리에 둔 역세권 단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이 내달 개관한다.
효성중공업·진흥기업 컨소시엄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을 다음 달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와 광화문, 시청역 등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압구정이나 신사역 등 강남권까지의 이동시간은 20분가량 소요된다.
교육시설로는 단지로부터 반경 1km 안에 인왕초등학교와, 홍제초, 인왕중이 있고, 생활편의시설로는 홍제역 인근 상권과 도보권 내 인왕시장, 유진상가 등이 들어서 있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홍제동 일대에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어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구가 추진하고 있는 400억원 규모 '홍제권역 언더그라운드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 약 230m 구간에 인왕시장과 연결되는 지하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홍제역 일대를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해 자치구 중심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이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공원 등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와 용도지역·도시계획상 행정·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