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권영세 시장의 소통 라운드테이블’ 운영
안동, ‘권영세 시장의 소통 라운드테이블’ 운영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9.0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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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대화, 행정 중심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 실시

경북 안동시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 한다’는 뜻인 새해 신년화두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시민의 삶의 질 충족에 주력하고자 이색 공감 토크 ‘2019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하는 권영세 안동시장의 소통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영세 안동시장의 소통 라운드테이블’은 기존의 행정 중심이던‘읍면동 연초순시’를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인 공감과 소통 토크로 전환한다.

시장으로서 권위를 내려놓고 시민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시민입장에서 시민복리증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운영한다.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실시하는 소통 라운드테이블은 이날 임하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24개 읍면동에서 개최한다.

권 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및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장의 한 해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주민중심 소통회의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의 걸림돌과 규제로 인한 발전저해 요인 등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건의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소통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수 있도록 공론화한다.

또한 8~9월 중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이 희망하는 현안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숙의과정을 거치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2020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권 시장은 “‘소통라운드테이블’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적극 해결하여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