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2일 TBN 경북교통방송 공개홀에서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 대토론회는 지난해에 열렸던 읍면 주민 토론회와 도심토론회를 보완해 개편의 필요성과 그 의의에 시민들이 더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날 ‘시내버스 노선개편 최종안’은 이번 토론회의 제1주제로 노선개편 용역을 수행중인 ㈜네오티시스 강신화 이사가 발표했다.
이어 황정훈 미래도시교통연구원 원장의 ‘노선개편의 의의와 포항시민에게 드리는 제언’이라는 주제발표와 ‘전기버스 도입에 거는 기대’라는 주제로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장의 발표가 이어 졌다.
특히 박창수 경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교통분야 전문가 6명을 초빙해 1시간에 걸쳐 노선개편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사전 신청 없이 토론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노선개편이 되기 위해서는 버스를 직접 타고 다니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필수불가결임을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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