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용역 착수
장성,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용역 착수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9.0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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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청취 후 자연재난 저감대책 수립
(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에 들어간다.

군은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예방과 경감을 위한 ‘장성군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방재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장성군은 2014년에 만들어 진 계획을 바탕으로, 전지역(518.4㎢)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9년~2020년에 걸쳐 설문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재해분야별로 자연재해 위험지구와 위험요인을 검토·분석해 효율적인 재해저감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군민들의 생활경험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장성군은 기 수립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406억원(국비 203억원, 군비 203억원)을 투입해 조양천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개소, 충무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2개소, 덕성천 등 소하천 정비사업 3개소 등 총 9개소에 대해 재해예방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해 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군민의 불안이 없는‘안전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