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시민경제 부흥 '소통 행보'
허성무 창원시장, 시민경제 부흥 '소통 행보'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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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덕산 등 진해 15개 동 시민과의 대화 시작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진해구 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을 시작으로 진해 15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사진=창원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진해구 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을 시작으로 진해 15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사진=창원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2일 진해구 이동·자은동·덕산동·풍호동을 시작으로 진해 15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현장에서 직접 민생경제를 챙기며 소통을 통한 시정 공감·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다.

진해지역에는 웅동 복합 관광레저 단지 조성 등 대형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등 시민과 밀접한 사업들이 계획돼 있어 심도 깊은 대화가 이어졌다.

지난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동 진해 물 재생센터의 용량 증설에 대한 건의에 대해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하루 6만t에서 6만8000t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인만큼 시민들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허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성산구 시민과의 대화에서 새학기 대비 통학로 안전 확보, 유휴부지 환경정비를 위한 예산 지원 등 생활과 밀접한 대화를 비롯해 주택가 근린생활시설 허용,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단속 자제 요청 등 시민 경제 부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안민동 입구(서광아파트) 코너에 설치된 탄력봉으로 인해 진해방향 우회전 차량 정체문제에 대해서는 즉시 철거하고 인도 폭 조정을 통해 우회전 차량의 공간을 확보하기로 등 적극적인 토론 결과를 도출하고, 그 외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민원인과 함께 현장확인해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허 시장의 격의 없는 시민과의 대화는 3월까지 시의원 선거구 단위로 총 17회에 걸쳐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