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내달 12일 북한 방문…국토대장정 일정 등 논의
동아제약, 내달 12일 북한 방문…국토대장정 일정 등 논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1.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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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민화협,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개최 MOU
지난 21일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왼쪽)과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제약)
지난 21일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왼쪽)과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이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 소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회의실에서 민화협과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제약과 민화협은 국토대장정 지원 및 대외협력, 북측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행사 진행 등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개최를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다음달 12일부터 이틀 간 북한을 방문해 북측 민화협과 국토대장정의 일정, 인원, 코스, 이동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청년 부문 남북 대학생 교류 증진을 위해 국토대장정을 논의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화협과 함께 남북대학생 국토대장정 개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 남북한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