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패션 메이커 비스킷 프로젝트 본격추진
부산시, 패션 메이커 비스킷 프로젝트 본격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1.2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1억8500만원 투입…패션 분야 시장진출 원스톱 지원
dd
'패션메이커를 위한 비스킷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자료=부산시)

부산시는 패션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메이커를 지원하기 위해 ‘패션 메이커를 위한 비스킷(Be Starting a Marke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부산 패브릭 메이커 랩, 의류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재)부산디자인센터, (재)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비 1억8500만원으로 추진된다.

이는 싱가포르 엑셀러레이터 시 앵커(SEA_Anchor)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 연계 패션 메이커 창업지원 사업으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패션 메이커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의류·가방·신발·잡화 등 패션메이커를 비롯해 패션시장 진입을 원하는 메이커(개인·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니어(7년 미만 업력) 8팀, 루키(대학생·신진 디자이너 등) 12팀으로 총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에는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비(300만~500만원) 지원,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우수 프로젝트 대상 싱가포르 플리마켓 1박2일 입점 지원, 판로지원 상담 및 기타 창업지원 관련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패션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잠재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제품 컨설팅에서 판로 지원까지 맞춤형 밀착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의 섬유패션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에 등재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