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내 1호 트램 도시' 향한 첫발…1차평가 통과
수원시, '국내 1호 트램 도시' 향한 첫발…1차평가 통과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1.22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역에서 장안구청까지…6.5km 구간 트랩 도입 추진
ㅇㅇ
수원시 트램 실증노선 조감도. (자료=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1차 평가를 통과하며 ‘국내 1호 트램 도시’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평가(24~25일)를 앞두고 발표와 현장실사로 이뤄지는 평가를 거쳐 이번 달 말 1개 지자체가 선정된다. 발표 후 평가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도시 인프라 현황과 접근성’, ‘토지 이용 및 교통 현황’ 등을 평가한다.

시가 실증노선 공모에 제안한 구간은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까지 1.5km며, 수원역에서 행궁동, 장안문, 장안구청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트램(노면전차)은 도로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미래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이 직접 배출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