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국내 은행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
KEB하나은행, 국내 은행 최초로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1.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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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KEB하나은행이 2019년 초 GLN(Global Loyalty Network)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가입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4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가입 후 글로벌 빅 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하이퍼레저 컨소시엄은 리눅스 재단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모든 산업에서 이용 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을 표방하고 있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은 기업용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이다.

KEB하나은행의 GLN은 전 세계 은행과 결제사업자, 유통업자가 제휴를 통해 자유롭게 자금 결제, 송금 등이 가능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이다. 금융소비자들은 GLN을 통해 해외 어디서든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교환, 사용할 수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하이퍼레저 및 EEA의 구성원들과 함께 표준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GLN확장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