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충남도 농식품 수출액 1위 달성
부여, 충남도 농식품 수출액 1위 달성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1.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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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출액 9000만달러… 세계 29개국 대상
(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 농식품 수출액이 2018년 충남도 15개 시군 중 1위에 올랐다.

22일 군에 따르면, 수출액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9152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도 농식품 수출액인 4억3599만달러의 20%에 해당한다. 또 도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군은 지난해 세계 29개국을 대상으로 인삼, 멜론, 방울토마토 등 45개의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품목을 늘려 나가고 있다.

전년대비 수출액을 품목별로 비교해보면 인삼류가 68% 증가, 멜론이 431% 증가, 방울토마토 1103%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고, 수출국가별로는 중국 120%, 일본 31%, 대만 48%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군은 굿뜨래 농식품의 글로벌화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수년 전부터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홍보 판촉 전략을 세워 지난해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 미국 등에 수박, 수삼, 밤, 인삼류, 포도 판촉행사를 펼쳐 6개국 해외 수출시장을 확보하였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군은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현지 시장에 맞는 포장재 지원과 해외 홍보 등 체계적인 수출전략을 세워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식품 수출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수출 활성화 지원을 통한 수출 증대로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