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참여 옴부즈만 3명 모집
강북구, 구민참여 옴부즈만 3명 모집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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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기간…내달 2월 8일 오후 6시까지
(사진=강북구청)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가 구민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구정 실현 강화를 위해 ‘구민참여 옴부즈만’ 3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민참여 옴부즈만은 행정 운영 과정에 대한 주민 참여 및 감시 장치의 하나로서 불합리한 행정제도, 위법‧부당‧소극적인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구민과의 갈등을 조정‧중재하기 위한 제도다.

구는 2013년 대학교수, 건축사, 5급 이상 전직 공무원 등 전문가 3인으로 강북구 구민참여 옴부즈만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주요활동으로는 ‘수유마을시장 주차장 건립’, ‘하수관거 확대개량공사’, ‘우이동 시민의 광장 조성’ 등 구에서 시행되는 각종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와 평가활동을 펼쳐 투명하고 신뢰받는 강북구 조성에 기여했다.

옴부즈만으로 선정된 사람은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며 고충민원 조사와 행정기관과 구민 간의 갈등 중재․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민참여 옴부즈만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한 요건을 갖춘 사람 중 △토목공학, 건축공학, 회계학, 법학, 행정학 등 관련 분야의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하거나 재직한 사람 △변호사, 회계사 자격 소지자로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경력자 또는 기술사(건축사 포함) 자격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시민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2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강북구청 4층 감사담당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청 감사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옴부즈만 선정은 2월15일까지 이뤄지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즉시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참여 옴부즈만은 구와 구민의 교량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며 “여러 분야에서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