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상주곶감 ‘인기 상한가’
설 명절 맞아 상주곶감 ‘인기 상한가’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1.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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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바람·정성으로 만들어 주문 잇따라
경북 상주곶감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곶감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빛과 바람, 정성으로 만든 상주곶감이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설이 다가오면서 상주지역 곶감 판매업소마다 주문이 이어지는 등 곶감 판매가 제철을 맞았다.

상주곶감은 조선 세종실록 150권 지리지 경상도편에 이 지역의 주요 공물로 곶감이 있다는 기록과 예종실록 2권 즉위년(1468년) 11월 13일 기사 편에 “지금 곶감의 진상을 상주에서 나누어 정하였다”라는 기록으로 상주곶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설 차례상에 꼭 필요하고 선물로도 최고인 전국 최대의 곶감 생산지이다.

이러한 최상의 명품 상주곶감은 지난 2008년 대통령 설날 선물로 납품됐고, 2018년 2월 10일 남북 고위급 대표단 오찬장에 후식으로 올라 그 명성을 이었다.

또 ‘상주곶감 브랜드인 상주곶감 천년고수’는 2008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수상)과 2010년도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상주곶감은 효능도 뛰어나 100g당 에너지 216kcal, 탄수화물 중 당질 45g, 섬유 3.0g, 비타민A 7,483IU, 비타민C 45㎎ 등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 및 노약자 등의 모든 연령대에서 겨울철 영양보충제로 각광받고 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