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
포항,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1.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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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지 체감도 제고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정기석 경북 포항시 복지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19년 복지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사진=배달형 기자)
정기석 경북 포항시 복지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2019년 복지업무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가 2019년 ‘소외됨이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를 표방하고 주요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복지 체감도 제고 및 복지제도 인식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6월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북도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희망! 사회복지박람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넘어 ‘복지 위기 가구의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복지협업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

저출산 고령화 등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1000여자리 늘려 1만4000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470여자리의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고 특성화된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으로 장애인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자립기반을 강화한다.

시는 올해부터 신설 지원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중.고교생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유아 무상보육 지원 등 3무정책 시행으로 양질의 교육서비스와 학부모 교육부담 감소를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적극 나섰다.

한편 일자리 복지구현을 위해 1만6560개 일자리 창출 목표를 두고 분야별로 노인(1만4000자리) 장애인(470자리) 여성(1500자리) 등 1만5970여 자리의 일자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올해의 복지비전을 ‘함께하는 복지, 하나되는 포항’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치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