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올 의원 해외연수비 반납 결정
문경시의회, 올 의원 해외연수비 반납 결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1.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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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의회는 2019년 의원 해외연수비를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 2019년 해외연수비는 지난해와 같은 2700만원으로, 이는 의원 1인당 270만원으로서 비교적 최소 경비가 반영된 예산이다.

이번 결정은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 때 폭행사건으로 인한 전국적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기초 자치단체의원 해외연수 본연의 목적의식과, 연수제도·시스템 개선과 의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단에 따른 것이다.

김인호 의장은 “겸양의 자세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