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조정 이진석·사회정책 민형배
백원우, 사임 후 2020년 총선 준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민정비서관에 김영배(52) 전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비서관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김 비서관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 성북구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일했다.
기존 민정비서관직을 맡았던 백원우 전 비서관의 경우 사임 후에 청와대를 떠나 2020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비서관 인선으로 공석이 된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48) 전 사회정책비서관이 이동했다.
울산 출신인 이 비서관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거쳤으며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했다.
사회정책비서관 자리는 민형배(58) 전 자치발전비서관이 맡게됐다.
전남 해남 출신인 민 비서관은 노무현정부 사회조정3비서관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등을 거쳤다.
새 자치발전비서관으로는 김우영(50) 전 제도개혁비서관이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 서울 은평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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